활기차게 한 주를 시작해야 하는 월요일인데도 더운 날씨 때문에 벌써부터 몸이 지치고 입맛 잃으신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쌉쌀한 맛으로 입맛을 확 살려 주는 나물을 준비했습니다.
자 고들빼기인데요.
고들빼기는 뭔가 숨겨진 매력이 있을 것 같아요?
[서승아/한의사 : 한방에서 고들빼기와 같은 쓴맛을 가진 채소는 흩어진 기운을 견고히 하며 열을 내리고 습한 기운을 맑게 한다고 나와 있는데요. 기온상승으로 인해 얼굴에 오른 열을 내리고 식욕을 촉진시키며 몸을 긴장 시켜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월요일이야' 하면서 어깨 축 늘어뜨리고 하루 시작하신 분들에게는 딱이네요.
[서승아/한의사 : 또 고들빼기의 잎과 뿌리에는 항산화 활성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이밖에도 항스트레스,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어 각종 염증과 부스럼을 낫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소화를 도와 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알겠습니다.
고들빼기는 앞서 선생님 말씀대로 몸에 정말 좋으니까 이제 건강하게 잘 먹는 방법을 알아야 하겠어요?
[김인섭/농협 하나로 클럽 유통전문가 : 제가 알려 드릴께요. 자 먼저 고들빼기는 뿌리까지 함께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다음 양념으로 버무려 김치를 담가 먹어도 별미이고요. 잎으로 즙을 내서 마셔도 속이 더부룩할 때 드시면 좋습니다.]
지금 같은 봄에 한창 많이 나니까 여기저기 제대로 써먹어야겠어요. 가격 알려 주시죠?
[김인섭/농협 하나로 클럽 유통전문가 : 맞아요, 지은 씨 잘 아시네요. 4월부터 6월까지 이렇게 통통한 고들빼기가 올라와 미리 구입해 말려서 드시기도 하는데요. 현재 고들빼기는 한 단에 3,5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 몸에 좋은 음식은 입에서 쓰다!
이제 달게 드실 수 있도록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보시죠.
'고들빼기 쌈밥'
1. 손질한 고들빼기를 끓는 소금물에 뿌리부분부터 넣어 살짝 데친다.
2. 데친 고들빼기는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짜고 알맞은 크기로 썰어준다.
3. 한 장씩 떼어낸 양배추는 찜 솥에서 뚜명해질 때까지 쪄낸다.
4. 다친 파, 마늘, 설탕, 고추장, 참기름, 국간장을 넣고 섞다가 식초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5. 썰어놓은 고들빼기에 양념장을 넣고 무친다.
6. 쪄놓은 양배추를 깔고 한 입 크기의 밥을 올린 뒤 고들빼기 무침을 밥튀에 올려 돌돌 말아준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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