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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깨려고.." 저수지에 '풍덩'…시신으로 발견

<8뉴스>

<앵커>

오늘(31일) 낮 부산의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한상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내부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건물 틈새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난 곳은 부산 국제물류센터의 한 포장 회사 사무실.

휴일 점심시간에 불이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사무실 앞에 목재가 대량으로 쌓여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했습니다.

새벽 4시 반 쯤에는 전주시 우아동 아중 저수지에서 27살 강 모씨가 술을 마신 뒤 물에 뛰어들었다가 숨졌습니다.

함께 술을 마신 친구는 경찰에서 강 씨가 술을 깨겠다며 물에 뛰어들었다가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119구조대는 30여 분 동안 수색 작업을 벌여 수심 6m의 저수지 바닥에서 강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어젯밤 서울 사직 터널에서 오토바이가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오토바이는 뒤따라오던 승용차에 다시 들이받혀 오토바이 운전자 27살 오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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