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부터 다시 불볕더위…자외선 조심

<8뉴스>

쾌적한 휴일이었습니다.

날씨는 화창했지만, 많이 덥진 않았는데요.

6월의 첫날인 내일(1일)은 낮기온이 다시 3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28도, 대구 31도로 오늘보다는 3, 4도 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낮동안 볕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또,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일도 서쪽에서 다가서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만,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에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각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수도권은 화창하겠습니다.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은 저온현상이 사라지고,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강릉 28도를 비롯해 오늘보다 기온이 5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충청지방은 맑겠고,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남지방은 구름 없이 푸른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요.

대구의 기온은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호남지방도 화창하겠고, 내륙지방의 일교차는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은 쾌적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모레 저녁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오겠고요.

수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지방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또, 이번주에는 지난 주처럼 많이 덥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