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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장관, 내주 미국 방문…대북 공조 논의

<8뉴스>

<앵커>

북한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공조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서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합니다.

보도에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다음 주 금요일 미국을 방문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습니다.

다음 달 16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 회동이지만 북한의 2차 핵 실험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문태영/외교통상부 대변인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방문기에 미 관계인사와 한반도 관계인사들과 면담하여 그 대응책들을 논읳알 예정입니다.]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도 유 장관과 함께 미국을 방문합니다.

위 본부장은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미측 고위 당국자들을 두루 만나 북한의 핵 실험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실효성 있는 대북제재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와는 별도로 한미 양국 차원의 제재안을 마련하는 방안이 깊이있게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유엔 안보리의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을 설득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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