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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 일제히 실시간 중계·보도 '큰 관심'

<8뉴스>

<앵커>

오늘(29일) 엄수된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과, 전국적인 추모 열기를 해외 언론들도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CNN과 영국의 BBC는 매시간 서울 특파원을 연결해서 실시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사히TV : 한국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방금 시작됐습니다.]

[CNN : 한국 국민들이 애도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와 미국 CNN, 중국 CCTV 등 세계 각국 방송사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일제히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CNN : 운구 행렬은 영결식장인 경복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CNN과 BBC는 하루 종일 매 시간 뉴스에 한국 특파원을 연결해, 발인부터 노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시각각 전했습니다.

[BBC : 서울광장으로 향하는 운구 행렬을 보기 위해 이곳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AP와 AFP, 로이터 등 세계적 통신사와 굴지의 해외 신문들도 영결식과 노제 등 장례 과정을 머릿 기사로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온오프 라인을 넘나드는 국민적 추모 열기와 노 전 대통령의 가정사, 정치 역정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중국 CCTV :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정치 무대에 진출했고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해외 언론사들은 또 인터넷판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유서 전문을 번역해 소개하고 특집 코너를 마련하는 등,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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