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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추모열기' 여전…경찰과 일부 '충돌'

<앵커>

그럼 여기서 노제가 열렸던 서울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서울광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요한 기자?(네, 서울광장입니다) 네, 노제가 끝난 지 벌써 3시간 정도가 지났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후 한 때 수 십 만 명의 추모인파가 몰렸던 이곳 서울광장은 노제가 한창 진행중일 때에 비하면 많은 사람들이 돌아간 상태입니다.

하지만 서울광장 주변으로 아직도 2만 여명의 시민들이 남아 있습니다.

추모객들은 노제가 끝난 뒤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광장 잔디에 모여 앉아 추모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후 3시반 쯤 경찰이 서울광장 주변을 경찰버스로 에워싸려다, 흥분한 시민들이 물병을 던지며 막아서 일부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직 큰 충돌이 생기진 않았지만 현재 서울광장에서 무교동 방향으로, 또 광화문 방향으로 시민 3백여병과 전경들이 대치중이어서 격한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광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과 노제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추모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광장 일대 도로의 차량통행이 4시간 넘게 통제됐습니다.

추모객들은 광장 주변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영결식과 노제를 지켜봤습니다.

노제가 끝난 뒤엔 운구행렬과 추모인파가 엉키면서 서울역까지의 이동이 예정보다 다소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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