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결식을 하루 앞둔 김해 봉하마을에는 이어지는 조문행렬과 발인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봉하마을 연결합니다.
김수영 기자? (네, 김해 봉하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뜨거운 햇볕만큼이나 마지막 조문 열기도 뜨겁습니다.
마을 입구까지 길게 늘어선 줄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조문객은 뙤양볕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쓰거나, 자원봉사자들이 나눠준 햇볕가리개 종이모자를 쓰고 물을 마시면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문 마지막 날, 장의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내일(29일) 새벽 5시 발인을 앞두고 운구행렬이 지나갈 수 있도록 분향소 주변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진입로를 따라 피웠던 촛불의 흔적인 촛농도 깨끗하게 떼어내는 등 청소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5시 발인에 앞서 새벽 5시부터는 조문객들을 맞던 분향소가 철거됩니다.
대신 임시 추모소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조문객들이 음식을 먹으며 쉬던 천막들도 모두 철거합니다.
주차장이었던 이곳에는 운구차량과 장의위원 등을 태울 차량들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전국의 노사모 회원들은 오늘 밤 각 지역에서 추모 행사를 가진 뒤 발인 참석을 위해 봉하마을에 모이는 등 마지막 밤을 함께 할 조문객들도 많이 몰려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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