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8일)은 음력으로 5월5일인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날입니다. 강릉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이자 국내 최대 민속축제인 단오제가 열리고 있는데, 다양한 체험행사로 연일 수만 명이 몰리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힘겨운 농사의 시름을 흥겨운 풍악과 춤사위로 털어냅니다.
단오제단에서는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굿이 신명나게 벌어집니다.
춤과 손짓, 몸짓으로만 연출하는 관노가면극은 배우와 관객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가며 하나가 됩니다.
[위짜롱/대만 관광객 : 단오장에 오니까 사람들이 아주 많고, 재미있는 민속 공연과 볼거리가 많아서 좋다. 특히 맛있는 한국 음식도 많아서 행복하다.]
씨름과 그네타기 등 단오장터에서 펼쳐지는 민속놀이는 축제의 흥을 한껏 띄우고 있습니다.
[황혜경/강릉시 옥천동 : 평상시에는 전혀 접하지 못하는 부분인데 단오제에 와서 이렇게 접하니까 아이들한테도 새로운 경험이고 좋은 것 같아요. 먹거리도 많고.]
신주빚기, 방짜수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단오장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려고 긴 줄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안소윤/강릉 명주초등학교 : 느낌도 좋고요. 머리결도 더 좋아진 것 같고요. 냄새도 좋고요.]
해외 초청국가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 행사도 펼쳐져 강릉 단오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단오 체험행사와 공연, 난장이 함께 어우러진 2009 강릉 단오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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