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신종 플루 환자가 오늘(28일) 도 4명이 늘어나 모두 33명이 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사망자가 백명째를 기록했습니다.
박성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환자로 확인된 사람은 모두 4명입니다. 미국인 영어 강사 한사람과 영어 강사들을 국내에서 교육한 미국인 강사, 또 뉴욕에서 온 19살 한국인 남성입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지난 23일 미국에서 입국한 31살 한국인 남성이 새로 환자로 확진됐습니다.
미국인 영어 강사의 경우 그동안 격리 시설에서 지내다가 최근 증상을 보여 환자로 판명돼, 65명의 영어강사 일행 가운데 21번째 환자가 됐습니다.
또 이들을 국내에서 며칠 동안 교육한 미국인 강사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에서 온 19세 한국인 남성도 환자로 확인돼 여름 방학을 맞아 미국 유학생들이 현지에서 감염돼 국내로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추정환자로 검사를 받던 38살 한국인 여성은 계절 인플루엔자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 환자는 영어 학원 관련자 22명을 포함해 33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 국적은 8명입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신종 플루 환자는 48개국에 1만 3천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겨울로 접어드는 남미 지역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백명째를 기록중인데, 사망자 대부분은 천식이나 심장병 등 다른 질병을 앓고 있던 사람이라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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