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자신도 그런 처지였다면 비슷한 선택을 했을 것 같다며 검찰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오늘(28일) 서울역 앞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김 전 대통령은 검찰이 노 전 대통령 본인과 부인, 일가친척 등을 싹쓸이 조사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날까지 혐의가 밝혀진 게 없고 뚜렷한 증거도 없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소환 20일이 지나는 동안 검찰이 뭐한 건지 모르겠다며 노 전 대통령이 겪었을 치욕, 좌절, 슬픔을 생각하면 나라도 그런 결단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민주주의와 남북관계,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같은 시대에 정치를 한 사람으로서 자신도 상주라고 생각한다며 애도를 위해 모인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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