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 특히 미국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된 사람이 여름방학을 맞아 대거 국내로 들어올 거라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텍사스에서 10개월 동안 교환학생으로 가 있다가 입국한 22살 여성이 신종 플루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또, 뉴욕에서 온 19살 남자 유학생도 오늘(28일) 새벽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두사람 모두, 방학을 즈음해 한국에 온 사람들입니다.
보건 당국은 현지 특히 미주지역에서 감염된 해외 유학생들이 방학을 계기로 대거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따라서 미국과 캐나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입국 시 주의 사항과 입국 후에도 당분간 활동을 자제하는 내용을 현지 언론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환자로 확인된 미국 유학생 여성이 경우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 일주일 동안 국내에서 활동했기 때문입니다.
치료와 신고를 당부하는 국내 홍보도 해외 위험 지역 여행자 뿐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미 20명이 환자로 확인된 외국어 강사 가운데 추가로 1명이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이들을 상대로 교육을 한 강사 한 사람까지 환자로 확인돼 신종 플루의 전염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오늘까지 환자로 확인된 사람은 외국어 강사 21명을 포함해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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