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 가득~ 바람에 하늘거리는 밀밭이 장관을 이루는 해남의 한 마을.
고소한 냄새를 따라가니 밀밭 한 편에서 밀 굽기가 한창입니다.
구워진 밀을 손으로 쓱~쓱~ 비비면 잘 구워진 밀이 뽀얀 속살을 드러내는데요.
난생처음 해보는 밀 굽기에 얼굴은 숯검정이 되었지만 그 맛은 단연 최고입니다.
[밀을 구워서 비벼서 먹어요.]
[정말 맛있고 담백했었어요.]
이번 농촌 체험 캠프는 사랑의 열매와 국내 한 기업이 도시 아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마련한 것입니다.
[함성원/후원 그룹 관계자 : 어린 아이들에게 우리 밀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촌문화에 대한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습니다.]
식물의 뿌리, 열매 등을 이용해 천에 물을 들이는 '천연 염색' 시간.
황토물, 풀잎이 뿜어낸 고운 빛깔과 매듭이 만들어 낸 무늬가 신기합니다.
[김민채/참가 학생 : 제가 직접 염색을 한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김은현/참가 학생 : 제가 이렇게 색깔을 낼 수 있다는 게 뿌듯했어요.]
2박 3일 동안 아이들은 밀 굽기, 천연 염색, 전통 놀이 등 다양한 농촌 문화를 체험하는데요.
콘크리트 속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는 농촌 문화 체험.
아이들에게 흙내음의 추억을 안겨주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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