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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사적 위협 극대화…도발 대비 경계강화

<8뉴스>

<앵커>

북한이 이틀째 도발을 감행하자 우리 군은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안보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국지적인 도발에 대비한 경계태세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6일) 오전 긴급 소집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는 김태영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그리고 군단장급 이상 각군 지휘관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재점검했습니다.

[김태영 대장/합동참모의장 : 군사 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더 점검을 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주요 지휘관들의 중지를 모아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아 어떻게 각오를 새롭게 할 것인가를…]

군 당국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 NLL에서 경비정을 이용한 해상 도발이나 우리 함정을 향한 해안포 사격, 군사분계선 주변에서의 총격전 등 북한의 국지적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황중선 중장/1군단장 : 특히 JSA 지역과 남북 관리구역은 저희들이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합참은 대북 정보감시태세 '워치콘'을 현재 수준인 3단계로 유지하되 첩보위성과 전략 정찰기 등 한미 연합 정보체계를 총동원해 북한군의 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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