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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영결식, 29일 11시 경복궁 앞뜰"

<8뉴스>

<앵커>

네, 북핵 관련 소식은 잠시 뒤에 또 전하기로 하고, 지금부터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뉴스입니다. 영결식은 오는 29일 11시 경북궁 앞뜰에서 치르기로 최종 확정됐고 노제는 서울광장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노 전대통령의 운구행렬은 오는 29일 새벽 5시 봉하마을에서 발인제를 지낸 뒤 서울로 향합니다.

서울에 도착하면 오전 11시 경복궁 앞뜰에서 영결식을 치르고 서울광장 노제를 거쳐 오후 3시 화장됩니다.

영결식장은 광화문쪽이 복원 공사중이어서 흥례문쪽에 최대한 붙여서 꾸며질 예정입니다.

전체 면적은 8,300 제곱미터로 2천여 명이 참석할수 있습니다.

서울광장 노제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수 있으나 광화문 네거리 차도는 통제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운구행렬이 지나는 광화문 네거리 주변에 경찰병력 200개 중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제를 지낸 뒤 시신은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되고 화장 절차를 마친 유골은 영원한 안식처가 될 봉하마을로 가게 됩니다.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장의위원회는 인원수 1천 명이 넘는 사상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

[한명숙 전총리/공동 장의위원장 : 참여정부의 참여했던 사람들이라든지 그 외에 대통령님과 일을 같이 하셨던 분을 추가로 요청을 했습니다. 한 1천여 명이 넘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정부는 영결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광화문 네거리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영결식을 생중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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