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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분향소 자원봉사자 늘어…질서유지 앞장

<앵커>

덕수궁 시민 분향소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조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질서를 유지하는데 앞장서는 모습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촛불을 손에 든 조문객들의 행렬이 끝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덕수궁 시민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분향소 앞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두 시간을 기다려야 헌화나 분향을 할 수 있지만 대한문 앞에서 덕수궁 돌담길까지 길게 늘어선 추모행렬은 밤 늦게까지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송영주/서울 석촌동 : 직장 끝나고 오게 되었거든요. 정말 좋은 곳으로 편하게 가셔서 그 곳에서는 아픔없이 잘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벽녘이 돼서야 조문 인파가 줄어들었지만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은 밤새도록 이어졌습니다.

덕수궁 분향소에는 인터넷 카페와 동호회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자원봉사자 2백여 명이 조문객에게 국화와 양초, 근조 리본을 나눠 주는 한편 질서유지 요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분향소 옆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영결식 때까지 별도의 추모행사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덕수궁 시민 분향소를 경찰이 버스로 에워싼채 봉쇄한 데 대해 강희락 경찰청장이 어제(25일) 일부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경찰병력과 버스는 봉쇄를 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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