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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행렬 밤까지 이어져…누적 조문객 30만명↑

<8뉴스>

<앵커>

그럼 여기에서 봉하마을을 다시 연결해서 이 시각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훈 기자. (네, 김해 봉하마을입니다.) 밤이 깊어가고 있는데, 아직 조문 행렬이 긴 것 같군요?

<기자>

네, 평일인 오늘도 이 곳 봉하마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뒷편으로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 모습을 볼 수 있으신데요.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숙연한 모습으로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현재 수천명이 모여 분향소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는 가운데 날이 어두워진 지금도 조문을 기다리거나 방명록에 이름을 적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노사모 회관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이곳 분향소에는 16만 4천여 명이 찾아와 사흘 째 누적 방문객 수가 3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이 곳 장의 위원회는 추산했습니다.

한편 공동 장의 위원장인 한명숙 전 총리는 이 곳에서 조금전 기자회견을 갖고 "영결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경복궁 앞뜰로 잠정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복궁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내일 중으로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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