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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외신, '북한 2차 핵실험' 향후 파장에 촉각

<8뉴스>

<앵커>

전세계 주요 언론들은 북한의 2차 핵실험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CNN 보도 : 북한의 지하 핵실험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평양에서 북동쪽으로 370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CNN은 북한의 핵실험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을 긴급 뉴스로 보도하고, 시시각각 한반도와 주변국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BBC 보도 : 북한의 2차 핵실험에 국제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영국 BBC도 서울과 도쿄의 특파원을 연결해 한국과 주변국들의 반응과 향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중국 CCTV는 북한의 핵실험 발표를 인용해 실시간으로 이 소식을 전했고, 일본 방송들은 핵실험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유로 뉴스 등 유럽 방송들도 북한 핵실험과 국제적인 대응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더 타임스 등 주요 신문들도 이를 보도하면서, 북한의 핵실험 감행은 미국 정부의 관심을 끌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의 고위 외교관을 인용해 미국과 그 동맹국이 평양을 계속 위협한다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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