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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1,500m 준우승…세계선수권 전망 밝다

<8뉴스>

<앵커>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 선수가 올해 처음 출전한 공식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둬서 세계선수권대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이 밖의 스포츠 소식, 김영성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박태환은 교민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출발대에 섰습니다.

버저와 함께 힘차게 물살을 갈랐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1,500m 금메달리스트 멜룰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천 미터 지점을 지나면서 조금 뒤처진 것이 순위를 바꿔놓았습니다.

박태환은 멜룰리에 1.63초 뒤진 14분 57초 06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에 2.03초 차로 다가선 통산 2번째 빠른 기록입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미터 우승에 이어 400m와 1,50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오는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박태환 : 200m나 400m에서는 메달도 중요하지만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거고요.  1,500m에서는 제 최고기록을 깰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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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코닝클래식에서 강수연이 1타 차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1m 파퍼팅을 놓쳐 대만의 청야니에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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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이 3할 6리로 올라갔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4 대 3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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