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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분향소, 평일에도 추모객 발길 줄 이어

<앵커>

어젯(24일)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됐던 덕수궁 분향소의 조문 행렬도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선이 기자. (네, 덕수궁 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추모 행렬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퇴근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이곳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조문행렬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시청 별관 앞까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긴 조문행렬로 행렬 뒤쪽에서 분향소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헌화에 인원 제한이 없었지만 오후부터는 8명씩 한 조를 이뤄 헌화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반에는 노회찬 대표 등 진보 신당 지도부가, 오후 3시 반에는 노동 운동가 고 전태일 씨의 어머니 이소선 씨가 조문을 마쳤습니다.

대부분의 추모객들은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곳 덕수궁 분향소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상황실을 마련했습니다.

이들은 노 전 대령의 장례기간 동안 계속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장례식과 추모행사도 별도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자유로운 조문을 위해 경찰의 봉쇄 해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찰 버스를 동원한 봉쇄는 해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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