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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박물관 등 전국 31곳에 공식 분향소 마련

<앵커>

정부는 서울 역사박물관과 서울역 광장 등 전국 31곳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 역사박물관 분향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임찬종 기자! (네, 역사박물관 분향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까?

<기자>

네, 오늘(25일) 아침 8시에 문을 연 이곳 역사박물관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설치한 공식 분향소인만큼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에는 임채진 검찰총장이 조문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기자들이 검찰 책임론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지만 임 총장은 아무런 답변없이 분향소를 빠져나갔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쯤에는 한승수 국무 총리 등 국무위원 26명이 분향소를 찾았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 정치인들도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을 마쳤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가 스티븐슨 주한미대사도 분향소를 다녀갔습니다.

잠시 뒤에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도착할 예정입니다.

일반인들은 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다녀간 조문객은 모두 35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분향소에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상주단이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또 다른 정부 공식 분향소인 서울역 광장에서는 유시민 전 의원과 강금실 전 장관이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 분향소는 서울 7곳을 포함해 전국에 31곳이 설치돼 24시간 조문객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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