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직접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봉하마을을 찾아 조문하기로 했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김해 봉하마을을 직접 방문해 조문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처음부터 조문을 한다면 봉하마을로 직접 가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며, "다만, 장례기간에 조문할 지, 영결식에 참석할 지는 좀 더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국민장 마지막 날 열리는 영결식에 참석하기 보다는 그 이전에 빈소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조문시기는 봉하마을 현지 상황과 경호문제 등을 감안해 노 전 대통령 측과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심 참모는 "경호상 이유로 '봉하마을 조문'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여러차례 강조해온 만큼 직접 빈소를 방문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봉하마을 직접 조문'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청와대는 경호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일시 중단했던 공식일정을 재개해 오늘(25일) 카타르 왕세자 일행을 접견하고 내일 국무회의도 직접 주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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