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덕수궁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엄숙한 분위기 속에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장선이 기자! (네. 덕수궁 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어젯밤(24일)에 이어서 오늘도 추모객이많이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월요일 낮 시간인데도 이곳 분향소를 찾는 조문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금 전 12시가 지나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장인들이 분향소를 찾는 추모행렬을 이어갔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끼고 길게 늘어선 조문행렬은 새벽에 다소 줄었다가, 아침 출근 시간부터 다시 늘고 있습니다.
[박철웅/조문객 : 직장이 이 근처라서 출근길에 들렀습니다. 너무 비통한 심정은 금할 수 없고요, 정말 이게 맞는건 지 정말 모르겠고요,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까지 됐는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수킬로미터가 넘는 추모행렬이 이어져 헌화와 분향을 하는데까지 4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향소 주위를 둘러싼 경찰들과 크고 작은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한 때 경찰이 시청광장으로 가는 지하철 통로를 완전히 차단하면서, 일부 시민들이 시청역 지하철역을 통해 시청 쪽으로 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추모객들은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의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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