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새벽엔 입관식이 있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도균 기자! (네, 봉하마을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추모인파가 몰리고 있죠?
<기자>
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서울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오는 29일 영결식을 최규하 전 대통령의 경우처럼 서울 경복궁 앞 뜰에서 엄수하자고 오늘 오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당초 영결식은 김해 진해 진영공설운동장에서 갖기로 했는데요.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국민적 추모열기가 뜨겁고 가능한 한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유족 측과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이 묻힐 장소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까지는 봉하마을에 있는 선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요인사들의 조문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이태식 전 주미대사 부부도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또 이성택 원불교 교종원장이 조문을 했고, 송기인 신부가 추도를 위해 봉하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한시 반쯤에는 노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열려 새벽 3시 13분쯤 끝났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뒤 그동안 자택에 머물려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권양숙 여사도 휠체어를 타고 빈소를 찾아 입관식에 참석했습니다.
권 여사는 매우 수척해진 모습이었고 물도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여사는 계속되는 슬픔에 연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새벽 3시 15분쯤 다시 휠체어를 타고 자택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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