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은 장의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대부분의 정치일정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간 치열한 격돌이 예상되던 다음 달 임시국회도 미뤄질 것 같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2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지원 대책과 지도부의 조문시기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은 정치적 언급을 극도로 자제하고 오는 28일로 예정된 의원연찬회도 연기하면서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한국의 정치가 투쟁이 아니라 화해와 그리고 평화의 길로 가야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깊이 했다.]
민주당도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차원의 국민장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유정/민주당 대변인 : 장례절차 관한 것들을 당 차원에서 의논하고 논의할 것들은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통해서 의논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장례절차가 끝날 때까지 모든 정치일정을 중단하기로 하고 오늘로 예정됐던 여야 원내대표 협상도 연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임시국회는 셋째 주 이후에나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어제 덕수궁앞 분향소를 찾았고, 자유 선진당과 진보신당 지도부도 정부의 공식분향소 설치에 맞춰 조문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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