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25일) 유서를 최초로 발견한 비서관들을 조사합니다. 김해 수사본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수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유서는 일단 조작되지 않았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죠?
<기자>
네, 경찰은 어제 수사 브리핑에서 노 전 대통령의 유서는 조작된 흔적이 없다고 발표했는데요.
오늘 중으로 유서를 최초로 발견한 비서관 2명을 불러 당시 정황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그제 새벽 5시 21분 유서를 쓰기 시작해 5분 뒤 1차로 유서를 저장했으며 5시 44분쯤 최종 저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서가 저장된 컴퓨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유서가 조작된 흔적은 찾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하기 전까지 함께 있었던 경호관을 조사했는데요.
노 전 대통령이 경호관의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는 사이 부엉이 바위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져 경호상의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자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는데요,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직전에 만났던 마을 주민이나 주변 인물들의 진술도 나오고 있어 보강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함께 산에 오르겠다는 권양숙 여사를 떼놓고 경호관만 대동한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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