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곳곳에 설치된 분향소에도 미처 봉하마을을 직접 찾지 못한 추모객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온라인 추모열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주요 도시마다 도심에 노 전대통령의 분향소가 설치되면서 자연스레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백발의 노인에서 철부이 어린아이까지, 저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영정에 헌화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복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목놓아 오열했습니다.
[김현옥/경기도 화성시 : 너무 마음이 아파요. 좋은 곳 가셨으면 좋겠어요.]
일부 시민들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하며 국민과 정치권이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대원/제주시 일도동 : 국민들이나 정치권이나 다 노력해서 이런 비통한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의 사찰 백여곳에도 분향소가 설치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전국의 교회와 성당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기도를 올렸고, 조계종도 전국의 절에서 49재까지 축원기도를 올릴 예정입니다.
온라인상의 추모열기도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요 포털사이트 추모 게시판과 노사모 홈페이지, 노 전 대통령의 개인 홈페이지인 '사람 사는 세상'에는 추모의 글이 쇄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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