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은 화창…한낮 30도 '초여름 더위'

<8뉴스>

내일(25일)은 구름이 걷히면서 푸른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의 기온은 28도로 오늘보다는 3도 가량 높겠습니다.

특히, 볕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서울경기와 영남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우리나라 상층에 찬공기가 머무르고 있고, 낮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인데요.

내일은 찬공기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또, 내일은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각 지역별 내일의 날씨입니다.

서울경기지방은 맑겠습니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강원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예상이 되고요.

춘천과 영월의 낮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청지방은 맑겠고, 서해안지방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남지방은 뜨거운 볕이 내리쬐면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호남지방도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광주 29도를 비롯해 낮기온이 오늘보다 4.5 도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제주지방은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은 없고요, 한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