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 정당 움직임 알아봅니다. 한나라당은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 지도부의 조문 일정 등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나라당은 조금 전인 11시부터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 차원의 대책 마련과 여론 동향 파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안상수 원내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한국 정치가 화해와 평화의 길로 가야 한다며, 많은 이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유족들이 국민장을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4일) 회의에는 정창섭 행안부 1차관이 참석해 장례 절차 협의 내용 등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된 정부 대책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를 공식 방문중인 박희태 대표는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귀국길에 올라 오늘 오후 5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박 대표는 귀국하는 대로 바로 봉하마을로 내려가 조문할지, 아니면 내일 오전에 당 지도부와 함께 조문단을 꾸려 봉하로 향할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이런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아침 일찍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당사 건물 외벽에 내걸었습니다.
한나라당은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민심이 어떻게 흐를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여론의 동향을 파악하는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김형오 국회의장과 국회 주요기관장들은 조문을 위해 조금 전 11시 40분 비행기로 봉하마을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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