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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환자 6명 추가 확인…10명으로 늘어

<앵커>

이이서 신종플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어제(23일) 하루에만 6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환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조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종플루 환자로 확인된 사람들은 외국어 강사로 일하기 위해 국내로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먼저 어제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16일 국내로 들어온 23살 미국인 여성이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몇시간 뒤, 국내에서 이 여성과 같은 숙소를 사용했던 한국 국적의 26살 여성이 환자로 판정됐습니다.

이어 밤 11시에는 역시 같은 숙소를 사용했던 외국인 4명도 추가로 환자로 확인돼, 어제 하루에만 모두 6명이 환자로 판정됐습니다.

이들은 국내 한 어학원이 외국인 강사로 현지에서 모집한 사람들로 최근 개별적으로 입국한 뒤 국내에서 일주일 정도 같은 숙소를 썼습니다.

[이종구/질병관리본부장 : 배치된 각 어학원에 보건소가 지금 나가서 개별적으로 환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이분들을 관리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들 모두 국내로 들어올 때 별다른 증세가 없었다는 점에서 누군가 외국에서 감염된 뒤에 입국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누가 먼저 감염돼 전파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독감 증세가 남아있으며 국가 지정 격리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는 수녀 2명과 비행기 동승자 1명, 베트남인 환승객 1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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