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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긴급뉴스 타전…"서민 사랑받은 대통령"

<8뉴스>

<앵커>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언론들도 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긴급히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노 전 대통령이 최근 검찰수사로 타격을 받았지만,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 주요 언론들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긴급 보도했습니다.

[CCTV 앵커 : 한국 언론과 문재인 전 비서실장은 노 전 대통령이 산에서 스스로 뛰어내렸고, 유서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주요 포털 사이트들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과 정치역정 등 소개하고, 노 전 대통령이 한국 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통령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의 BBC는 노 전 대통령의 성장과 집권 과정 등을 자세히 전하면서, 노 전 대통령과 가족들이 퇴임 후 검찰수사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웬 토마스/BBC 앵커 : 노 전 대통령과 가족들은 최근 뇌물 스캔들로 부패정치 청산으로 상징되는 깨끗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프랑스 언론들도 관련 소식을 긴급 보도했으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한국 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DPA 통신 등 독일 언론들은 서거한 노 전 대통령이 남북 화해에 기여하며 업적을 남겼지만, 부패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치적 유산이 훼손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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