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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 전 대통령 서거' 정치적 후폭풍 촉각

<8뉴스>

<앵커>

외국 언론들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긴급뉴스로 타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한국의 정치적 후폭풍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메모리얼데이 사흘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CNN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미국 동부 기준 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미 언론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이후 사태 진전을 서울발로 실시간 중계방송하고 있습니다.

사실위주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CNN은 이번 일이 한국 검찰의 노 전 대통령 관련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등 주요 신문도 '한국 전직 대통령 서거'라는 제목의 긴급뉴스를 인터넷판에 실었습니다.

미주지역의 현지 한인방송들은 밤 늦게까지 특별편성을 통해 서울의 특보 내용을 실시간 생중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한 미 대사관과 워싱턴 주미 한국 대사관을 통해 사태의 배경과 진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한국에 미칠 정치, 사회적 후폭풍에 대해 미국정부는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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