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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떻게 이런 일이.." 해외 동포들도 충격

<8뉴스>

<앵커>

해외 동포들도 고국에서 날아온 이 충격적인 소식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해외 공관들은 조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소식에 동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진형수/LA 교민 : 지금 얘기 들었거든요. 너무 놀랐고. 그렇게 극단적으로 서거할 줄은 몰랐습니다.]

[김지희/LA 교민 : 제일 안타깝고요 일단.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는데, 가족 생각하면 과연 죽음까지 선택했어야 했는가.]

퇴임 후 뇌물 의혹이 불거지긴 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이룬 정치적 업적도 평가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서영석/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이사장 : 잘못한 거 따지자면 한이 없는데, 그 분도 부정선거 없애려고 무척 노력해서.]

일부 동포들은 검찰 수사가 이런 비극으로 이어졌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박수범/LA 교민 : 좀 너무 심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죠. (검찰 수사가요?) 네.]

LA 교민들로 조직된 LA 노사모는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LA 총영사관을 비롯한 해외 공관들도 비상 근무에 돌입했으며, 곧 외교부의 지시를 받아 공관 내에 빈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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