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증시가 오늘(23일)도 소폭 하락하면서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다우지수 14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먼저 워싱턴 포스트가 미국 정부가 GM 자동차 파산 준비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달 말까지 구조 조정 계획을 확정해야 하는 GM은 노조와는 구조조정안에 합의했지만, 예상대로 채권단과 합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GM 주가 27% 폭락했습니다.
여기에 플로리다주의 지역 은행인 뱅크 유나이티드가 파산한 것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올들어 가장 규모가 큰 은행의 파산으로 앞으로도 중소 지역 은행들의 파산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백화점과 소매업체인 시어스가 뜻밖의 흑자를 기록한 것과 어제 미국 증시 급락을 이끈 미국의 국가 신용 등급 강등 우려감이 좀 과했다는 인식이 주가의 추가 하락을 막았습니다.
달러 가치가 장중 한때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했습니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1% 상승한 배럴당 61.6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주에만 8.2% 급등입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상당히 적었기 때문에 오늘 주가 흐름이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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