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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10곳 'ISO 인증'

<앵커>

한달 후면 개장하는 제주 지역 해수욕장에서 더욱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해졌습니다. 10개의 해수욕장이 전국 처음으로 안전관리 국제인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서주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주의 해수욕장 안전관리가 국제 수준으로 격상됩니다.

제주자치도와 해양경찰서가 해수욕장 운영과 안전서비스 분야에 대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안전관리의 모든 과정을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의 요구사항에 맞춰 운영한다는 뜻입니다.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대해 ISO 인증을 획득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박기호/한국능률협회인증원장 :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서 보다 양질의, 보다 국제수준의 검증된 안전관리 서비스를 받는다는 것이 큰 의미가 되겠습니다.]

ISO 인증을 획득하면서 인명구조와 해상 안전관리가 더욱 체계화됩니다.

기존, 경험에 의지한 인명구조 방식에서 벗어나 상황별 지침에 따른 해상 안전관리가 이뤄집니다.

안전시설도 강화됩니다.

사고 위험지역에 야광 경고 표지판이 설치되고 인명구조용 서핑보드 15대도 추가로 배치됩니다.

안내방송도 4개 국어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박승규/제주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장 :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한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ISO 인증은 1년에 한번씩 심사를 통해 갱신됩니다.

국내 처음으로 ISO 인증을 받은 도내 해수욕장은 이호해수욕장 조기개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27일 일제히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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