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의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여야의 새 원내사령탑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양측 모두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지만, 쟁점법안에 양보할 뜻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해 6월 국회 대격돌은 불가피해보입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170석의 거대 여당, 한나라당을 이끌 안상수 새 원내대표는, 경선 내내 '강한 여당'을 강조했습니다.
야당을 국정 동반자로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하겠다면서도, 무원칙한 거래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디어법 처리 문제와 관련해 "여론조사로 법을 만드는 나라는 없다"며 "야당이 표결처리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쟁점법안 처리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미디어법을 비롯한 이른바 MB악법 철회와 국정운영기조 전환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제주에서 진행 중인 당 지도부 워크숍에서, "이른바 mb악법을 철회할 때만 국민이 바라는 대화의 정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상수-이강래, 두 원내사령탑은 여야 협상을 벌이는 동시에, 당내 계파갈등을 해소해야 하는 이중과제를 안고 있는 점도 공통점입니다.
양측 모두 명운을 걸고 6월 국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두 사람은 오는 25일쯤 첫 회동을 갖고 6월 국회 운영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