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뉴욕에서 한인 학생 5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됐습니다. 일본의 신종 플루는 수도 도쿄에까지 퍼졌습니다.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0일) 뉴욕에서 한인학생 5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뉴욕 퀸즈 지역의 초, 중학교에 다니는 10대 학생으로 다행히 병세는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에 사는 우리 동포가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타와 애리조나 주에서 추가로 사망자가 나와 미국 내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캐나다에서는 감염자가 7백 명을 넘어섰고, 칠레와 에콰도르 등 남미에서도 감염사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도쿄 근처 하찌오지와 가와사키에서 최근 미국 뉴욕에 다녀온 여고생 두 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보건당국은 감염된 학생들과 함께 비행기를 탄 승객들을 추적하는 등 신종플루의 수도권 확산을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귀국한 뒤 학교에 가지 않았고, 행동 반경도 넓지 않았다며 휴교령을 내리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는 밤 사이 환자가 30명 가량 늘어, 지금까지 270여 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됐습니다.
일본의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일본에서 발견된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항 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리렌자에 내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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