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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도쿄 상륙…밤사이 환자 30여명 발생

<앵커>

신종플루 소식입니다. 방심했던 일본이 신종플루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간사이 지방에서 번져가던 신종플루가 수도 도쿄에서도 처음 발생했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도쿄 인근의 하찌오지와 카와사키에서도  여고생 두 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고등학교 학생들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뒤 그제(19일) 귀국했습니다.

그러나 귀국한 뒤 등교하지 않았고 행동범위도 그리 넓지 않아 도쿄도와 가와사키 현은 사람간의 감염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휴교 등의 조치도 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부터 이 지역을 운행하는 열차들은 모든 승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일본에서는 밤사이 모두 30 여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감염자는 모두 27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신종 플루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 사회활동에 까지 차질이 빚어지자 아소 총리가 직접 공익광고에 출연해 국민들에게 냉정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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