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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7일간의 '1억송이 꽃잔치' 화려한 폐막

<앵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오늘(20일) 오후 7시 폐막식을 끝으로 27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칩니다. 200여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몰린 1억 송이 꽃잔치는 기름사고를 겪은 태안군 주민들에게 희망을 던져줬습니다.

이인범 기자입니다.

<기자>

폐막일인 오늘 꽃박람회장에는 5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마지막 꽃의 향연을 즐겼습니다.

 27일동안 펼쳐진 꽃박람회 관람객은 198만 여명.

기대했던 200만 명 돌파는 실패했지만 지자체가 주관한 박람회 가운데 최고의 흥행성과입니다.

꽃박 조직위는 180억 원대의 수입을 올렸고, 태안군에도 수천억 원대의 꽃박 특수를 가져다 줬습니다.

기름사고 치유를 위해 마련한 꽃박이 태안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역할을 톡톡히 한 셈입니다.

[이완구/충남도지사 : 절과 절망의 태안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온 국민들의 성원이 이번 큰 성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후 7시부터는 관람객과 자원봉사자, 주민등 천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폐막식을 갖습니다.

2시간동안 펴쳐질 고별무대에서는 꽃박 성공을 자축하는 공연과  함께 수백발의 축포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꾸밉니다.

폐막이후에는 박람회장 안에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파크가 조성됩니다.

27일동안 펼쳐진 1억 송이의 꽃잔치는 오늘로 끝나지만 그 감동은 태안군 주민들에게 희망을 꽃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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