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지망생인 윤성일 씨.
그윽하고 깨끗한 목소리는 성일 씨의 보물 1호입니다.
[윤성일 : 목소리를 사용하는 직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목소리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목소리만큼은 자신 있다는 성일 씨의 목소리 상태를 분석해 봤습니다.
그 결과, 성일 씨의 목소리 주파수는 99hz, 즉 1초에 성대가 99번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남성 평균 주파수 100-150hz에 비해 낮아서 설득력 있는 중저음의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김형태/이비인후과 전문의 : 목소리 톤 자체가 99-100hz정도로서 중저음의 톤을 가지고 계시고, 화음형성도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억양도 잘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좋은 목소리의 조건을 잘 가지고 계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도 좋은 소리라고 검증된 성일 씨의 목소리는 평소 정성스럽게 관리한 결과인데요.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은 물론 성대를 마르게 하는 카페인이 든 음료수나 유제품 같은 식품은 피한다는 성일 씨.
그리고 또 다른 비법이 있는데요.
[윤성일 : 평소에 물을 항상 자주 챙겨서 마시는 편이고요. 마르지 않더라도 마시고 있고요. 오미자차 같은 경우에는 목 질환 예방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미자차 따로 챙겨서 마시는 편입니다.]
오미자는 시고, 떫고, 달고, 짜고, 매운 다섯 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열매인데요.
한의학에서는 폐를 다스릴 때 쓰는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인선/한의사 : 폐의 기능을 수렴을 시켜서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목을 많이 사용하는 성악가나 교사 분들이 사용하시게 되면 효과가 좋은데요. 목소리가 잠기거나 목이 칼칼하거나 기침을 많이 하는 경우에 효과가 좋습니다.]
오미자차는 12g 정도의 말린 오미자, 즉 손으로 집었을 때 한줌에 해당하는 양을 1리터의 물에 넣어 만들 수 있는데요.
빨갛게 우러난 오미자차를 하루에 4, 5번 정도로 나눠 마시면 좋습니다.
오미자차 외에도 말린 도라지를 넣어 끓인 도라지차도 성대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인데요.
하지만 평상시 목소리를 관리하기 위해서 마시는 것이지, 성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시는 것은 위험합니다.
타고난 목소리도 방심은 금물!
목소리 건강을 위해서는 음료수 하나라도 까다롭게 고르는 정성이 필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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