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4번째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미국 유학생인 22살 베트남 여성입니다.
미국을 출발해 그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베트남행으로 갈아타려다 환승장 검역대에서 38.4도의 고열이 포착돼 추정환자로 격리됐습니다.
어제(18일)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뒤, 바이러스 유전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오늘 오전 감염사실이 최종 확인됐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외국인이지만 정식 입국 절차를 밟아 국내 병원에 격리됨에 따라 한국에서 발생한 4번째 감염자가 됐습니다.
보건당국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다가 국내로 입국한 101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거의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이 환자의 반경 2m 안에 앉았던 27명 가운데 25명은 현재 건강이 양호하거나 출국했고 나머지 2명은 추적중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 해당 보건소를 통해 매일 건강상태를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최근 감염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일본으로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추적조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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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와 효고현 등 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신종 플루 감염자가 계속 늘어 173명에 이르렀습니다.
오사카 보건당국은 현재 상황이 발생 초기 단계를 지나 만연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히고 초· 중·고등학교 4천여 곳을 휴교시켰습니다.
미국에서는 감염자가 5천 명을 넘어섰고 멕시코에서는 사망자가 2명 더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 감염자는 42개 나라에서 1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사망자도 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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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오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천 회장은 지난해 7월부터 국세청이 태광실업을 세무조사하자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게 세무조사 중단을 청탁하고, 박 전 회장으로부터 경제적 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천 회장은 또한 지난 2003년 세중나모인터랙티브를 합병하는 시점부터 박 전 회장 지인들의 명의를 빌려 주식을 차명보유하고, 세 자녀가 2006년 4월 이 주식을 사들이게 하는 수법으로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한 천 회장으로부터 로비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진술서를 오늘 아침 이메일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진술서에는 그제 검찰이 발송한 서면질의서에 대한, 한 전 청장의 답변이 담겨있으며 A4용지 20페이지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전 청장은 진술서에서 천신일 회장과 전화통화한 사실 등은 인정하면서도, 청탁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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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촛불재판과 관련해, 신영철 대법관의 행위가 재판권 침해는 물론 위법 하다는 의견까지 판사 회의에서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배석판사 9명 전원은 지난해 신영철 대법관이 법관의 독립을 침해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의정부지법 단독판사 24명도 신 대법관의 용기와 희생 필요하다며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특허법원과 울산지법, 서울가정법원 판사들은 신 대법관 행위를 재판권 침해로 규정했지만, 신 대법관 사퇴 문제는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시환 대법관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을 5차 사법파동으로 비유하며, 일선 판사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을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일본에서 기름값을 아끼고 공해를 줄일 수 있는 3세대 하이브리드카가 출시됐습니다.
이스라엘 사파리 공원에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아기 '개미핥기' 만나보시죠.
<오늘의 날씨>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다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등 남부내륙의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고 있고 전국의 기온이 25도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목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 풀 꺾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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