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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 역주행' 택시 두 동강 나…3명 사망

<앵커>

서울 도심에서 오르막길을 역주행하던 택시가  길 옆 가로등을 들이받아 3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두 동강 난 택시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찌그러져 있습니다.
 
종잇장처럼 접힌 차체가 사고 당시 참혹했던 순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 앞 왕복 8차선 도로에서, 60살 박모 씨가 몰던 택시가 오르막길을 역주행하다 멈췄지만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길 옆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목격자 : 여기로 지나갔어요. 오토바이인지 택시인지 모르게 막 지나가더라고요. 0.5초 사이로 꽝 소리 나더라고요.]

이 사고로 운전자 박 씨와 승객 42살 전모 씨, 그리고 35살 김모 씨가 모두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역주행 이전에도 교차로를 가로질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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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화단에 떨어진 남학생을 조심스럽게 구조합니다.

몸을 단단히 고정시키고 크레인을 이용해 땅으로 내리는 구조작업은 한 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응봉동의 한 아파트 7층 베란다에서 중학생 16살 강모 군이 이불 먼지를 털다 그만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추락 도중 걸린 나뭇가지가 충격을 줄인 덕에 강 군은 얼굴 등에 찰과상을 입고 허리 통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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