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환승하던 베트남인 1명이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추정 환자로 밝혀져 즉시 격리됐다고 18일 보건 당국이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베트남인 환승객은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해 전날 오후 6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아시아나 미주노선 항공기에 탑승했다.
이 환승객은 인천공항을 거쳐 베트남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공항 검역대에서 고열이 감지돼 검사를 받았다.
본부는 현재 이 베트남인 환승객과 같은 비행기에 탄 국내 입국자 101명 전원을 추적조사하고 있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베트남인 환승객의 경우 기내 검역이 아니라 환승장 검역에서 추정환자로 진단됐기 때문에 같은 비행기에 탄 다른 승객들은 공항에 격리되지 않고 모두 집에 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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