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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당당한 주역…할리우드 한국계 배우 뜬다

<8뉴스>

<앵커>

최근 개봉하는 헐리웃 블록 버스터 영화들의 공통점중 하나는 바로 한국계 배우들의 활약입니다.

주시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북미지역 흥행 1위를 기록한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서 1등 항해사 술루역을 맡은 존 조.

영화속 유일한 동양인인 그는 6살때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 조요한입니다.

지난 97년 TV 드라마로 데뷔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비중있는 조연을 맡으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각광받는 한국계 배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존 조 : 한국은 제가 태어난 곳이라 그런지 한국에 오면 만족감같은 뭔가 특별한 감정이 듭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지가 뽑은 가장 섹시한 여성 50인에 선정된 바 있는 한국계 혼혈배우 문 블러드 굿입니다.

유명 브랜드 모델로 연예활동 시작한 그녀는 차근차근 연기경력을 쌓은 끝에 드디어 '터미네이터 4' 의 주인공 상대역으로 캐스팅 됐습니다.

[문 블러드굿 : 블레어는 마커스라는 남자를 그저 좋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열정 적으로 싸우는 캐릭터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다니엘 헤니도 엑스맨으로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습니다.

과거에는 아시아인 배역에만 잠깐 출연하는 게 고작이었던 한국계 배우들, 하지만 이제는 당당한 주역으로 할리우드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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