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경우처럼 낮에는 더워서 식중독 위험이 높아 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여름철 식중독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고등학교 점심시간입니다.
학교식당에서 만들어 온 음식을 배식을 담당한 학생들이 복도에서 나눠줍니다.
하지만 규정상 착용해야 할 위생 장갑이나 모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배급 담당 학생 : 급식 당번을 할 때 모자나 장갑을 끼라는 그런 거는(지시는) 하진 않았어요.]
이럴 경우 손에 있는 오염물질이 음식에 옮겨가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리실은 어떤지 식품의약품안전청 감시반과 함께 들어가봤습니다.
[김종수/식약청 식중독예방관리팀 사무관 : 여기에 이렇게 그릇 같은 것을 넣어서 보관하지 말고…이랬을 때는 교차오염 같은 게 염려가 되거든요. 이거는 좀 교환을 해야되는 거 같아요.]
식약청은 최근 심한 일교차 속에 낮 기온이 높아져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식중독 발생건은 매년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8~9월에 최고조에 달합니다.
특히 학교의 경우 다른 시설에 비해 식중독이 대규모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보건 당국은 오는 18일부터 2주간 학교급식소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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