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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0.6% 상승…금융주가 상승세 이끌어

<앵커>

미국 증시 어제(14일)는 급락했었는데, 오늘은 조금 상승해 마감했습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46포인트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먼저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63만7천 명으로 일주일만에 2만8천 명이나 늘어난 것입니다.

3월 말에 최고치를 기록한뒤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주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특히 파산 보호 신청을 한 크라이슬러가 직원 2만7천 명을 해고한 것이 신규 실업자 수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는게 미국 노동부의 설명입니다.

크라이슬러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3천 1백여 개의 딜러망 중에 25%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소매체인인 월마트가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은게 투자 심리에 어느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제 미국의 소매 판매가 예상밖으로 부진하게 나온 것에 비하면 괜찮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런던 은행간 금리인 리보가 급락하면서 금융주들이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인 것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좀 나빠지는 상황에서 오늘 미국 증시가 이렇게 반등에 성공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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