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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낙마' 예고…10월 재보선 규모 커질 듯

<8뉴스>

<앵커>

네, 그런데 오늘(14일) 의원직을 잃은 세 의원은 비례대표직을 승계하지 않은채 당선 무효형이 확정됐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원 총수는 296명으로 줄었습니다. 10월 재보선 규모도 커질 전망입니다.

이어서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1, 2심에서 의원직 상실 사유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은 의원은 모두 8명.

이 가운데 오늘 대법원에서 일부 무죄를 받은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을 빼면 일단 7명이 추가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의원직을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 재판중인 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이른바 '박연차 리스트'에 연루된 의원들을 감안할 경우 10여 명 이상이 의원직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치권은 올 10월 재보선도 최소한 열곳 이상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친박연대 의원 3명이 비례대표직을 미리 넘겨주지 않아 상실한 의원직은 승계되지 않습니다.

[서청원/친박연대 대표 : 역사는, 또 우리 국민은 우리에게 손가락질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에따라 8석 이었던 친박연대 의석수는 5석으로 줄어들었고 국회 총 의석수도 299석에서 296석이 됐습니다.

대법원 판결을 앞둔 의원은 물론 각 정당도 금배지를 떼게 된 '친박연대' 의원들을 남의 일로만 보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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