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11일 훔친 번호판을 단 대포차량을 타고 다니며 행인을 상대로 날치기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23)씨 등 2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8시10분께 울산시 중구 반구동 한 길가에서 김모(54.여)씨를 차량으로 위협, 현금 95만원과 신용카드가 든 가방을 낚아채는 등 올 3월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울산지역에서 행인을 상대로 800여만 원 어치를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 올 3월 중순께 경남 양산의 한 폐차장에 몰래 들어가 승용차 번호판을 훔친 뒤 자신들의 대포차량에 붙여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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