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만찬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6개월전 민주당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클린턴 국무장관과 요즘 더 이상 가까울 수가 없을 정도로 친한 사이임을 과시해 좌중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클린턴 장관이 멕시코를 갔다오자마자 저를 끌어안고 키스를 하면서 멕시코에 꼭 가보라고 하더군요.]
이어 상무장관 지명자가 2명이나 낙마한데 대해서는 역사상 어느 대통령도 이렇게 빨리 3명의 상무장관을 지명한 적이 없었다는 농담으로 또 한번 좌중을 웃겼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조크도 '정상급'라며 대서특필했지만, 뉴욕타임스는 행사의 본질이 훼손되었다는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저녁 값은 1인당 200달러, 우리돈으로 25만원 정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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