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보건부는 8일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인된 4명 가운데 3명이 치료를 받고 완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전날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자가 상파울루 주에서 2명, 리우 데 자네이루 주에서 1명,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1명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3명은 멕시코, 1명은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연령대는 3명은 20대, 1명은 40대다.
보건부는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는 검사대상이 전날의 24명에서 30명으로 늘었으며, 검사대상자는 10개 주에 분포돼 있다고 밝혔다. 또 관찰 대상자는 7개 주 18명이며, 113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제 고메스 템포랑 브라질 보건장관은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이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도 이날 오전 브라질리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플루는 적절하게 통제되고 있으며, 동요할 필요가 없다"면서 "신종플루가 브라질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미 지역에서는 지난 3일 콜롬비아에서 첫 감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 전날까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신종플루 감염자 발생 지역이 3개국으로 늘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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