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추적]④ 희망이라는 이름 '가족'

실직은 한 가정을 극단의 상황까지 몰기도 한다. 그들에게 실직으로 인한 상처는 너무나 크고 현실 또한 냉정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09년 5월, 아빠라는 이름의 그들은 가족이라는 희망을 위해 달린다. 50대 가장 김현수 씨는 수년간 작은 양복점을 알차게 꾸려왔다. 부유하진 않았지만 부인과 두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정이었다.

그러나 벼락처럼 닥친 불황에 점포세를 내기 힘든 달이 늘어갔다. 6개월 넘게 혼자 고민을 짊어졌던 김 씨는 사채 이자 때문에 빚쟁이들이 가족들을 괴롭히는 지경이 되자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다 자살고민자들을 위한 곳이 소개된 신문기사를 읽고 무작정 그곳을 찾아갔고, 가족의 얼굴을 떠올리며 다시 힘을 얻었다. 주변의 도움으로 타지에서 다시 가게를 연 그는 가족들과 다시 함께 살겠다는 희망으로 냉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있다.

(SBS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